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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유골 재 폭죽에 담아 하늘에서 ‘펑’ 이색 장례 인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23 18:01
2014년 10월 23일 18시 01분
입력
2014-10-23 16:02
2014년 10월 23일 16시 0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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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지역에서 사망자 유골 가루를 폭죽에 담아 하늘에서 터트리는 이색 장례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러, 메트로 등 영국 매체들이 지난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플리머스에 사는 게리 마운더(55)라는 남성은 최근 암으로 숨진 아내 '아네트'를 위해 특별한 장례식을 준비 중이다.
그는 불꽃놀이 전문 업체 '헤븐리 스타즈'에 아내의 유골 재를 담은 250발의 특별 폭죽을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
아내의 유골을 불꽃으로 만들어 밤하늘에 뿌려주기 위함이다. 불꽃놀이 장례식은 게리의 아내가 죽기 전 부탁한 유언이었다.
그는 "아내가 좋아할 것이다. 그녀를 보내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특별한 장례식은 다음달 플리머스에 있는 데번포트 공원에서 가족과 친지가 모인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게리처럼 장례식을 불꽃놀이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헤븐리 스타즈 직원은 "유골 폭죽 주문이 일주일에 10건 이상 들어온다"며 "불꽃놀이 장례식 인기가 나날이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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