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사지원서 보는 시간 7~8분…가장 먼저 보는 것은?

박태근기자 입력 2014-09-16 16:29수정 2014-09-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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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8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 좋은 일 연구소'는 기업 채용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 직원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5분'이 25.1%로 가장 많았고, 30분 이상 오래 본다는 응답자는 3.6%로 가장 적었다. 응답자의 7.4%는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력서를 검토할 때 먼저 눈길이 가는 항목으로는 사진(3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으로, 경력사항(25.8%), 지원 직무분야(7.8%), 학력(7.0%), 전공(5.6%), 출신 학교(5.2%), 이력서 제목(4.3%) 순이었다.

하지만 먼저 보는 항목과 달리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경력사항(4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원 직무분야(13%), 전공과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8.7%), 출신 학교(6.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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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요소로는 '이력서 제목'(17.7%), '성별'(11.0%), '출신 학교'(10.3%), '이력서 사진'(8.7%), '거주지'(8.3%)등을 순서대로 꼽았다.

자기소개서 검토 시에는 지원동기(20.0%)와 글의 구성 및 문장력(19.5%)을 먼저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평가에는 지원 동기(20.6%),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6.8%), 입사 후 포부(14.8%) 등에 중점을 둔다는 답변이 앞섰다.

최창호 잡코리아 좋은 일 연구소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면서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서를 통해 자신이 실전형 인재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들은 일에 대한 열정, 진실성, 직무중심 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보며,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과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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