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정재근 ‘심판 폭행’에 긴급회의…징계 수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0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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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심판 폭행'
'정재근 심판 폭행'
'정재근 심판 폭행'

대한농구협회가 정재근 연세대학교 농구감독이 심판을 폭행한데 대해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한다.

농구협회는 정재근 감독의 심판 폭행 사태와 관련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상벌위원회 회부안에 대해 11일 긴급회의를 열어 논의한다고 전했다.

정재근 감독의 심판 폭행에 대해 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국제농구연맹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심판을 폭행한 정재근 감독에게 '국제적 망신'이라는 비난이 쇄도했다.

앞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틱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정재근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심판을 폭행했다. 정재근 감독은 심판에게 "이리와봐 XX야"라고 욕설을 하는가 하면, 머리로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사진제공=정재근 심판 폭행/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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