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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신앙고백, 나는 안 되고 DJ는 괜찮은 건가?” 토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4 17:30
2014년 6월 24일 17시 30분
입력
2014-06-24 11:08
2014년 6월 24일 11시 08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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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후보자직을 자진사퇴하면서 신앙의 자유와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신앙 문제와 관련해 "개인은 신앙의 자유를 누린다. 그것은 소중한 기본권"이라며 "제가 평범했던 개인 시절 저의 신앙에 따라 말씀드린 것이 무슨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 그의 옥중서신이라는 책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고난의 의미를 밝히셨다. 저는 그 책을 읽고 젊은 시절 감명을 받았다"며 "저는 그렇게 신앙고백을 하면 안 되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괜찮은 건가"라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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