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승훈, 김연아·김원중 열애 사실 “몰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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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승훈.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3’ 화면 촬영
해투3 이승훈.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3’ 화면 촬영
해투3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열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해투3)에는 이승훈, 요리사 레이먼킴, 개그맨 윤형빈,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훈은 “김연아 선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는, 잘…”이라며 선뜻 대답하지 못 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같은 빙상인이라 잘 알지 않냐”며 집요하게 캐묻자 “난 잘 몰랐다.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다. 내가 다가가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승훈은 자신의 연애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선수촌 내에서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냐”는 질문에 “운동하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여자로서 느껴지진 않는다”면서도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언급되자 “그 경기를 숙소에서 모태범 선수랑 같이 봤는데 그 선수는 눈에 좀 띄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쑥스러워했다.

해투3 이승훈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투3 이승훈, 몰랐구나”, “해투3 이승훈, 귀엽다”, “해투3 이승훈, 같은 빙상인이라도 잘 모르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투3 이승훈.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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