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시가렛걸’ 19금 뮤비 베드신 장난아냐, 끈적해”…정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5시 50분


(사진=윤도현 '시가렛 걸' 19금 뮤비 언급/디컴퍼니 제공)
(사진=윤도현 '시가렛 걸' 19금 뮤비 언급/디컴퍼니 제공)

'윤도현' '시가렛 걸'

가수 윤도현이 '시가렛 걸(Cigarette girl)' 19금 뮤직비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부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윤도현은 미국 진출에 관한 컬투의 질문에 "내일 출국한다. 미국에서 YB로 데뷔한다. '담배가게 아가씨'를 편곡한 '시가렛 걸(Cigarette girl)'로 얼마 전에 싱글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으로 이야기하면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활동을 막 시작한 신인이다.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는데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 밴드를 오래했던 더그 로지즈랑 5년 게약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과 친구 사이라고 밝힌 김태균이 "(윤도현이)얼마 전에 뮤비를 보라고 보내줘서 봤는데 뮤비가 야하다"라고 언급하자 윤도현은 "뮤직비디오가 19금 관람 불가다. 약간 욕설도 있고 베드신도 있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있다. 베드신은 사실 강하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정찬우는 "베드신이 강하다고 말해야한다. 그래야 검색어에 금방 올라간다"고 말했고, 윤도현은 "장난 아니다. 끈적끈적하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또한 "(윤도현)본인이 베드신의 주인공이다. 능수능란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도현은 "사실 미국 매니지먼트 측의 요청으로 출연하게 됐다. 워낙 그 나라는 웬만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아 좀 더 섹시한 느낌으로 곡에 맞춰 뮤직비디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그 요청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도현은 "베드신 상대는 알리사라는 모델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배우다. 연기도 잘한다"고 덧붙였다. 정찬우는 "좋았냐"고 물었고 윤도현은 대답 대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윤도현 '시가렛 걸' 19금 뮤비 언급/디컴퍼니 제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