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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엽기적인 첫키스’ 고백, “구토한 여친에 입맞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7 09:37
2013년 10월 17일 09시 37분
입력
2013-10-17 08:44
2013년 10월 17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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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경호/MBC
배우 정경호가 엽기적인 첫키스 경험을 고백했다.
정경호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경호는 과거 구토한 여자친구와 첫키스를 했던 경험을 전했다.
정경호는 "그때가 2000년으로 넘어가던 때였다"며 "정확히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바뀌는 그때 키스를 하면 5만 년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설을 믿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경호는 "키스를 해야 하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술을 마시는 거다"라며 "10분 남기고 술 깨는 약과 자양강장제를 먹였는데 4분 만에 구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경호는 "시간은 가까워오고 할 건 해야 하지 않겠나? 대충 옷으로 닦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경호는 17일 개봉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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