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녀’ 장윤정,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2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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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가수 장윤정(33)이 도경완(31) KBS 아나운서와 오는 9월 결혼한다. 장윤정의 결혼 소식에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 알려진 그의 재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한 장윤정의 주 수입원은 행사, CF, 방송 출연료 등이다. '행사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맞게 기업행사에는 2000~3000만원, 대학축제에서는 1000만~1500만원 선에 움직이는 특A급 가수다. KBS2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장윤정은 검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 기껏해야 한달 용돈으로 10~20만원 만 쓴다고 한다. 예금통장 말고는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재테크는 잘 하지 않는다. 장윤정의 통장 개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10여개 이상으로 전해졌다.

효녀가수로도 유명한 장윤정은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진 빚 2억원을 대신 갚아주고, 강원도 원주에 땅을 사서 부모님께 집도 지어드렸다. 강남 개포동에 아파트 한 채를 장만했으며, 노후대비도 따로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장윤정의 강원도 원주 집이 전격 공개됐다. 장윤정의 집은 인공 샘물이 흐를 뿐만 아니라 대형 수족관과 찜질 방까지 갖추고 있는 저택이었다.

'통'이 큰 편이라 오랜 팬의 결혼식에서는 무려 1000만 원을 축의금으로 쾌척한 적도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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