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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에 웬 피임기구…‘원나잇’ 조장하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5 09:44
2012년 12월 25일 09시 44분
입력
2012-12-24 17:52
2012년 12월 24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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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이 아니라 '원나잇(남녀가 하룻밤을 보내는 일) 대첩'인가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대규모 게릴라 미팅인 '솔로대첩' 현장에서 한 업체가 피임도구를 나눠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빈축을 샀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업체가 홍보를 목적으로 참여했는데, 한 업체가 '콘돔'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것.
한 네티즌이 현장에서 나눠줬다는 피임도구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자 다른 많은 네티즌들은 '원나잇 대첩'이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솔로 탈출이 아니라 원나잇을 원하는 건가", "콘돔이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건가", "원나잇을 조장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온라인에는 '솔로대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엉만튀(엉덩이 만지고 튀기)', '가만튀(가슴 만지고 튀기)' 등 성추행을 계획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여성들이 참가를 꺼린 탓인지 현장에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공대'나 '군대 훈련소'를 연상케 한다는 하소연이 넘쳐났다.
실제 현장에는 성추행이나 소매치기 등 범죄를 막기 위해 경찰 병력이 대거 투입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참가자가 남성 700여 명, 여성 3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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