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美 한인목사 총기살해 아내 “우발적 사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6 09:59
2012년 7월 26일 09시 59분
입력
2012-07-26 00:51
2012년 7월 26일 00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미국 애틀랜타에서 목사인 남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교회 선교사 C모(63)씨는 이번 사건이 부부간 몸싸움 중에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발생한 우발적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사건 영사인 손창현 경정에 따르면 C씨는 전날 손 경정과 통화에서 "부부싸움이 격해지면서 총기를 꺼내게 됐고 서로 간 몸싸움이 생기면서 우발적으로 총이 발사돼 남편이 맞았다"고 말했다.
C씨는 총기 소지와 관련, "주택조합에서 최근들어 강도나 도둑이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받고 고민 끝에 1주일 전쯤에 총기를 구입했다"고 진술, 계획적인 범행이 아님을 강조했다.
C씨는 개신교계에서 존경받는 남편에 대해 "외부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집안에서는 `욱' 하는 성격이었다"며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온통 내게 풀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 목사의 지인들은 "인품이 아주 훌륭한 분이었다"며 "평소 몸가짐이나 행동이 매우 점잖고 선한 학자였다"고 입을 모았다.
정 목사와 친구 사이로 가깝게 지낸 최모 목사는 현지 한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주 불우한 친구"라며 "아내와 자녀들이 모두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한인사회에 따르면 정 목사는 1977년 도미해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수학하고 83년 시민권을 받았으며, 2001년 애틀랜타에 신학교와 교회를 세웠지만 운영난에 빠져 수년 전 사업을 정리한 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 일을 해왔다.
정 목사의 아내 C씨도 목회자로, 애틀랜타에 선교단체를 설립하고 선교 사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법원 앞 흉기살해 50대 유튜버가 입은 가운 정체가 뭐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文 회고록 “김정은, 나도 딸 있는데 핵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 말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尹, 행군 중 쓰러졌다가 회복한 최재혁 중사에 “마음 깊이 격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