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GIRLS, '지스타' 화려하거나, 섹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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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9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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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방불케 하는 게임과 섹시한 레이싱걸 총출동..'장관'

"입장하는 그 순간부터 눈을 뗄 수가 없다."

18일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스타 2010 행사가 섹시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 신작 게임들의 화려한 액션에 넋을 잃었으며, 세련된 복장의 레이싱 걸들의 설명을 들으며 게임 체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게임들의 영상은 '화려함'이라는 단어가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과시했다.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그동안 공개됐던 영상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유감없이 증명했으며, 국내 최초 공개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도 그동안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다고 느끼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킹덤언더파이어2, 아키에이지, 창천2, 열혈강호온라인2 등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체를 드러내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렇게 엄청난 퀄리티로 전체적인 게임 수준이 급상승한 가운데, 이 게임들을 안내하는 레이싱 모델들도 섹시한 차림으로 행사장에 총 집합 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NHN 부스에서는 김하율, 이수정 등 10여 명의 레이싱모델들이 총 출동했고,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방은영,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황미희 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레이싱모델들이 총 집결했다. 어느 게임 부스를 가든 국내 톱클래스의 레이싱걸들을 행사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걸들의 잔치'가 이어졌다.


레이싱 모델들의 수는 더 많아졌지만 그녀들의 노출 수위는 작년보다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끈팬티 등 지스타 노출사건 이후 업체들의 자율적인 규제가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오히려 부스의 분위기는 세련된 복장이 그녀들의 섹시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들 레이싱 걸들은 지난 해처럼 관람객 집객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관람객들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하는 등 한차례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지스타2010 게임쇼가 그동안의 선정성 논란에서 벗어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화려한 게임과 레이싱 걸 외에도 이번 지스타2010에는 인기 연예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에는 인기 연예인 장혁과 남규리, 전세홍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독차지했으며, 타이거JK,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 인기 그룹 씨크릿, 티아라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2010 게임쇼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올해 수험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글/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동영상=지스타 2010-국제게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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