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특채’ 柳외교 사퇴 파장]장차관들 앞에 책 1권씩이 놓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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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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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수가 쓴 ‘사랑받는 기업’ 사회적책임-상생메시지 담겨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 참석자들의 책상엔 책 한 권이 놓여 있었다. 라젠드라 시소디어 미국 벤틀리대 교수 등이 쓴 경영학 베스트셀러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사진)였다.

이 책은 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들인 파트너 투자자 고객 직원들과의 관계를 제대로 관리하는 기업을 ‘사랑받는 기업(firms of endearment)’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훨씬 높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당성도 함께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장차관들에게 일독을 권하기 위해 청와대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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