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수중폭발때 나타나는 ‘음향파’ 인천에서 관측

동아일보 입력 2010-04-03 03:00수정 2010-04-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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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2분 지진파와 함께 음향파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2분 45초부터 약 1분 15초간 인천기상대 지진관측소에서 음향파(T파)와 유사한 진동이 감지됐다. 음향파란 수중폭발 등 충격이 발생했을 때 물속을 따라 전파되는 파장을 말한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음향파는 배가 암초에 긁히는 것으로는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중 폭발이 침몰의 원인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민규 해양연구원 연구원은 “단순한 소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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