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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옥주현과 함께 핑클 원년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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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6:29
2010년 1월 26일 16시 29분
입력
2010-01-26 16:02
2010년 1월 26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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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한 김준희.
연 매출 10억의 CEO로 거듭난 방송인 김준희가 핑클의 원년 멤버였던 사실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2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tvN ENEWS-비하인드스타’에 출연해 “혼성그룹 ‘마운틴’의 해체 후 옥주현과 함께 힙합 여전사 그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성유리가 팀에 들어오면서 그룹 콘셉트가 예쁘고 깜찍하게 바뀌었다”며 “처음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나오게 됐다”고 팀을 떠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핑클의 성공에 대해 “팀을 떠난 것이 좀 후회가 되긴 했지만 내가 없었으니 잘 된거라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 지난 2008년 초 지누션의 지누(본명 김진우)와 이혼 후 겪은 심경을 고백하며 “사람들의 손가락질 보다도 여기서 쓰러지게 될까봐 내 자신이 제일 두려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준희는 만능 엔터테이너에서 성공한 CEO가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의 풀스토리를 진솔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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