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사진)가 한껏 높아진 자신의 위상을 실감하게 됐다. 미국의 한 스포츠 전문 인터넷 매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뉴욕 양키스가 추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블리처 리포트’의 자유 기고가 셰넌 H는 25일 ‘양키스는 좌익수 구멍을 메우려면 추신수를 붙잡아라’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셰넌은 이 글에서 “양키스의 유일한 약점은 좌익수다. 이를 해결하려면 자유계약선수를 데려올 게 아니라 젊은 추신수를 영입하는 게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셰넌은 추신수의 수비 능력은 아직 보통 수준이지만 지난 시즌 양키스의 주전 좌익수 조니 데이먼보다는 낫다고 평가했다.
양키스가 추신수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추신수는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젊은 데다 한 시즌에 3할 타율과 15∼20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만큼 타격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신수는 지금도 매우 뛰어난 선수지만 잠재력이 더 크다”며 “추신수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양키스가 올스타 2루수 로빈슨 카노를 내주더라도 추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노는 지난해 타율 0.320에 25홈런, 85타점을 기록한 양키스 전력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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