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 두번째 ‘가을 황사’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올해 들어 두 번째 ‘가을 황사’가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중국 몽골 고비사막과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빠르게 동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19일 오전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발원지에서 측정된 황사의 강도가 강하고 이 모래먼지가 서북풍을 타고 계속 유입되고 있어 19일 한반도에서 짙은 황사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가을 황사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황사는 44년 만에 찾아온 가을 황사로 기록됐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약한 황사였다. 한편 19일 새벽 서해를 지나가는 저기압이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이날 새벽 서해안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륙에는 우박이, 강원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