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 해외언론들 찬사
“올림픽 라이벌들에 경보”

日신문도 “아사다에 압승”

“김연아는 세계 여자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해외 언론들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18일자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온라인판에서 스포츠 칼럼니스트 필립 허시 씨는 “김연아가 불의의 부상으로 은반을 떠나거나 라이벌이 없다며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겨 스케이터로 남게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허시 씨는 “개막전 우승 하나로 시즌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라이벌들에게 올림픽은 물론 어느 대회에서도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김연아가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기장에는 아사다를 응원하기 위한 일본 국기가 가득했지만 김연아는 자신의 경기력으로 이를 대신했다. 4개월 남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썼다. AP통신은 “김연아는 올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동계올림픽에서 라이벌들에게 사전 경보를 울렸다”고 전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홈페이지(www.isu.org)를 통해 김연아를 ‘군림하는 세계 챔피언’이라며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칭찬에 인색하던 일본 언론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김연아가 210.03점을 기록해 아사다에게 압승을 거뒀다”며 “아사다는 라이벌인 김연아에게 36점 넘는 점수 차로 뒤졌다.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2명의 명암이 엇갈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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