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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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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1월 국내 항일단체인 조선독립단에 가입해 해외 독립운동단체와 연계 투쟁을 벌였다. 또 1944년 부여 부소산의 백제시대 누각인 사자루 기둥에 혈서로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글을 붙인 뒤 도피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시자(73) 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17-425-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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