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두산그룹 오너일가4세 대거 승진

  • 입력 2008년 1월 17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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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면에

㈜두산 사장 이태희 씨

두산그룹이 오너가(家) 4세들을 대거 승진시켜 경영 전면에 배치하는 등 4세 경영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두산그룹은 16일 임원 인사(총 62명)를 통해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40) 두산인프라코어 상무와 차남인 박석원(37) 두산중공업 부장을 각각 전무와 상무로 한 단계 승진시켰다.

또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의 장남인 박태원(39) 두산건설 상무와 차남인 박형원(38) 두산인프라코어 부장도 함께 전무와 상무가 됐다. 이에 앞서 두산은 지난해 말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45) 두산건설 부회장이 ㈜두산 부회장을 겸임토록 하고, 차남 박지원(42)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오너 4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태희(56) ㈜두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최영천(58) 두산중공업 전무와 양희선(54)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올라갔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두산중공업 △전무 박경호 최상기 이정규 △상무 이창노 박창환 이기학 백낙영 서영태 김득한 박병환 박용섭 정용균 손태영 이정훈 이종판 김재영 이태종 정연인 목진원 류항하 문희종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임경락 최종철 김재섭 △상무 남돈근 이동우 은상기 김정진 나창수 김정현 한광석 강승천 권정열 양시영 신현기 박상현 김형주 △연구위원 하재용 장달식

◇㈜두산 △상무 남동기 이상도 김기봉 김성기 오계현

◇두산건설 △상무 박석호 이후재 김홍정 배창원 안상한

◇두산메카텍 △전무 홍은표 △상무 김용만 이종영 권순걸

◇두산캐피탈 △상무 이동찬

◇렉스콘 △상무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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