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정진혁/퀵서비스 무법질주 단속해야

  • 입력 2006년 12월 2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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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을 무법자처럼 질주하는 퀵서비스 오토바이 때문에 분통 터지는 경험을 했다. 차를 몰고 퇴근하던 중 시내 한복판에서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퀵서비스 오토바이 두 대가 연달아 내 차와 옆 차 사이로 휙휙 지나갔다. 평소에도 아슬아슬하게 다니는 것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그날도 ‘바빠서 그러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순간 “딱” 소리가 들렸다. 방금 지나간 오토바이가 차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깬 것이었다. 미꾸라지처럼 차와 차 사이를 지나 달아나버렸고 결국 쫓아가지도 못했다.

이처럼 퀵서비스 오토바이는 운행 중 잦은 차로 변경은 물론 정지선,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이 같은 무법자 식 운행에 교통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있어야겠다.

정진혁 부산 북구 덕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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