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후끈 달아오른 베트남에 투자하세요”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2시 56분


한국증권은 최근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증시에 적립식 소액투자가 가능한 ‘월드와이드 베트남적립식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의 특징은 소액 적립식 투자를 통해 베트남에 장기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과 베트남 상장주식과 상장이 승인된 장외주식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펀드 모집기간인 24일까지 가입하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으나, 27일부터는 개인의 분기당 투자금액이 1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3년 이후 환매시에는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수시환매도 가능하다.

베트남 자본시장은 2005년 3월 하노이 증권거래소가 개장한 뒤 2006년 10월 말 현재 시가총액 3조4000억 원, 상장기업 61개로 성장했다. 향후 우량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된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

한국증권 상품개발부 윤동섭 부장은 “국내 적립식 펀드와 함께 투자하면 분산투자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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