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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4월 16일 0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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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 GS칼텍스는 센터 정은희(13점)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황연주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을 3-1(21-25, 25-15, 25-18, 25-12)로 꺾고 3승 11패로 4위를 지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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