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심정수등 FA 17명 공시

  • 입력 2004년 11월 7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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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04년 FA 17명을 공시했다. 신규 FA는 심정수 박진만(이상 현대), 임창용 김한수 신동주(이상 삼성), 심재학(기아), 조원우(SK), 김재현(LG), 김태균(롯데) 등 9명. 김동수(현대), 허준(기아), 이종열 성영재(이상 LG), 송진우 오봉옥(이상 한화), 염종석(롯데) 등 7명은 올해 이전에 FA 자격을 획득했지만 KBO에 승인 신청을 안했던 재자격획득 선수. 이강철(기아)은 4년 만에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FA 권리 행사를 하기 위해선 9일까지 KBO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하며 11일부터 20일까지는 전 소속 구단과, 20일부터 연말까지는 나머지 7개 구단과, 내년 1월 말까지는 모든 팀과 계약 교섭을 할 수 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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