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삼성생명 정규리그 우승

  • 입력 2004년 3월 31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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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2004 겨울리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에서 신세계를 85-59로 대파했다. 이로써 14승5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 박인규 삼성생명 감독은 “기쁘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챔프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변연하(2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초반 80-51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낙승했다. 현대는 금호생명을 78-68로 꺾고 단독 4위가 됐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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