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셸 위 브리티시여자오픈 도전장

  • 입력 2004년 1월 28일 18시 12분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14)가 7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미국LPGA투어를 겸하는 에비앙마스터스 출전을 최종 확정한 데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28일 LET 관계자는 “미셸 위가 에비앙마스터스 직후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 자격에 도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커티스컵(미국과 영국의 아마추어 국가대항전) 대표로 출전하는 미셸 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예선에 직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2001년부터 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권위 있는 무대로 아마추어는 예선을 통과해야 출전할 수 있다. 미셸 위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면 올해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 나서게 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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