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그라프-에드베리 명예의 전당 입성

  • 입력 2004년 1월 16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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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피 그라프(34·미국)와 스테판 에드베리(38·스웨덴)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토니 트래버트 회장은 16일 기자단 투표에서 그라프와 에드베리가 새 회원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1988년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라프는 331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며 통산 메이저대회 우승 22회를 포함해 107차례나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99년 은퇴한 그라프는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결혼했다.

미남 스타 에드베리는 메이저대회 6회 우승을 포함해 남자프로테니스 통산 41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90년 은퇴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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