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날도 추운데 감옥에나…” 200원 훔쳐

  • 입력 2003년 11월 2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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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풀려난 지 10시간 만에 다시 200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정모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26일 세 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의 문을 열고 6만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불구속으로 풀려난 정씨는 27일 오전 2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의 문을 열고 다시 200원을 훔친 혐의인데 정씨는 “날씨도 추워지고 갈 곳도 없어 차라리 감옥 가는 게 낫겠다 싶어 돈을 훔쳤다”고 진술….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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