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베컴, 결국 R마드리드로…이적료 500억원 확정

입력 2003-06-18 17:53수정 2009-10-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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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스타군단 합류
‘별들의 집합소’. 잉글랜드축구의 간판스타 데이비드 베컴까지 가세함에 따라 스페인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는 명실상부 유럽과 남미의 대표적 축구스타들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호베르투 카를루스,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로이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데이비드 베컴(28·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논란이 결국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입단 확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맨체스터와 이적료 3500만유로(약 496억원)에 베컴을 영입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컴의 이적료 규모는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팀 동료 지네딘 지단(860억원)보다 훨씬 적은 역대 8위(달러 기준). 최근 각 구단의 재정악화로 트레이드 시장이 얼어붙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컴은 각종 광고수입 등으로 한해 1500만유로(약 205억원)를 벌어들이는 데다 축구선수로서 절정의 나이에 세계 최대 축구시장인 스페인으로 진출, 돈과 명예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베컴의 연봉은 4년 계약에 600만유로(약 85억원).

역대 이적료 랭킹 10걸
랭킹 선수이적구단이적료
(만달러)
지네딘 지단레알마드리드6440
루이스 피구레알마드리드5610
에르난 크레스포라치오5410
크리스티안 비에리인터밀란5000
리오 페르디난드맨체스터 4700
부퐁유벤투스4590
호나우두레알마드리드4420
베컴레알마드리드4130
멘디에타라치오4100
후안 베론맨체스터3950

19일 일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로의 아시아투어를 앞둔 베컴도 이날 매니지먼트사인 SFX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제의는 나의 선수 경력과 가족을 위해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베컴은 91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맨체스터와 인연을 맺은 뒤 13년간 리그 우승 6차례와 98∼9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선사했고 독특한 언행과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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