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한때 한국 수출품목 '넘버 1' 이던…"

  • 입력 2003년 5월 9일 18시 09분


▽한때 한국 수출품목 ‘넘버 1’이던 의류가 올 들어서는 ‘톱 10’에서도 밀려났다―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 9일 국내 의류 수출이 1989년 87억6000만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1·4분기 의류 수출액이 6억6500만달러로 수출품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며.

▽잡초와 약초를 고르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 9일 노무현 대통령의 이른바 ‘잡초론’에 대해 대통령은 자신의 주변 잡초부터 뽑아내야 한다고 반박하며. ▽1주일에 평균 70건이던 이혼신청이 4월 들어 주 40건으로 줄었다―중국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가정법원의 한 관계자,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서 사스 감염 우려로 술집 등 오락유흥 시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문을 닫자 시민들이 주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면서 가정이 화목해지고 이혼율이 낮아졌다며.연합▽우리 민족의 전통 호신술인 태권도는 옛날부터 민간요법의 형태로 사람들의 건강과 장수에 널리 이용돼온 수법치료(手法治療)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북한의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 수법치료를 태권도 선수들의 정통무술과 잘 결합해 나간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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