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레허트-레너드-비게이3세 ‘버디쇼’…혼다클래식1R

  • 입력 2003년 3월 14일 18시 37분


코멘트
제프 브레허트와 저스틴 레너드, 노타 비게이3세(이상 미국)가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나란히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Q스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무명의 브레허트는 1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 미라솔골프장 선셋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브레허트는 대회 직전 집에서 클럽을 도난당했지만 새 클럽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인디언의 후예’ 비게이 3세와 98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레너드 역시 버디만 9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지난주 포드챔피언십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짐 퓨릭(미국) 등 3명은 8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5주간 강행군을 했던 ‘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