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Q스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무명의 브레허트는 1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 미라솔골프장 선셋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브레허트는 대회 직전 집에서 클럽을 도난당했지만 새 클럽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인디언의 후예’ 비게이 3세와 98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레너드 역시 버디만 9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지난주 포드챔피언십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짐 퓨릭(미국) 등 3명은 8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5주간 강행군을 했던 ‘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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