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女복서 이인영 ‘세계무대 노크’

  • 입력 2003년 2월 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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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복싱 간판스타 이인영(31·산본체육관·사진)이 세계랭킹에 진입, 세계챔피언 도전의 길을 열었다.

지난달 24일 일본 플라이급 챔피언 야시마 유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던 이인영은 6일 세계 여자프로복싱 양대기구인 IFBA 플라이급 6위, WIBA플라이급 9위에 올랐다고 그의 프로모터인 변정일씨가 밝혔다.

이인영은 이에 따라 3월29일 IFBA 플라이급 1위인 미국의 델리아 곤살레스(31)와 타이틀 전초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에서 이긴 다음엔 IFBA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인 영국의 미셸 셔클리프에게 도전할 계획. 이인영은 이를 위해 한국 플라이급 챔피언을 최근 반납했다.

곤살레스는 13승(3KO)4무8패의 전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난 테크니션. 이인영은 곤살레스보다 경기경험이 적지만 남자선수 못지 않은 체력과 폭발적인 인파이팅으로 5전전승(2KO)의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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