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상복합 청약 실수요자 적다

  • 입력 2002년 11월 25일 17시 24분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주상복합아파트‘목동하이페리온2’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수천명의 청약객들이 몰려들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변영욱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주상복합아파트‘목동하이페리온2’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수천명의 청약객들이 몰려들어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변영욱기자
주상복합아파트 계약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분양권을 되판 것으로 나타났다. 층과 방향이 좋은 일부 가구는 3, 4차례나 주인이 바뀌었다. 청약자 대부분이 가수요자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계약 직후 단기간에 분양권 전매시장이 형성된 뒤 바로 거래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마지막에 분양권을 산 이들만 골탕을 먹는 셈이다.

▽계약자 절반이 되팔아〓최근 300 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캐슬골드’는 전체 400가구 가운데 200여가구의 분양권이 전매됐다.

최낙균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인근 부동산업소에 확인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롯데캐슬골드의 공식적인 분양권 전매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다. 이때가 되면 더 많은 손 바뀜이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짓고 있는 서초구 서초동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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