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0월 18일 20시 5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영중)가 인사하기 캠페인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교통문화운동 시민연합과 함께 전개할 이 캠페인은 산업화 등으로 사라져 가는 인사문화를 되살리고 운전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가볍게 해 주자는 취지다.
고속도로 요금소 직원들은 앞으로 운전자에게 ‘좋은 하루 되세요’ ‘먼길 오셨습니다’ ‘일찍 출근하십니다’ 등의 적절한 인사말을 건네게 된다.
도로공사는 이 제도가 정착될 때 까지 부산, 경남권 45개 요금소 직원들에게 인사를 ‘의무화’ 시켰다.
운전자를 상대로 다양한 홍보활동도 벌인다.
17일에는 남해고속도로 마산요금소에서 도로공사 직원 30명과 교통문화운동 시민연합회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부착용 스티커 2000장을 배포했다.
또 요금소 주변에 현수막을 내걸고 운수업체에는 협조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최근 요금소 근무직원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원이 인사를 건넸을 때 제대로 받아주는 운전자는 30%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남지역본부 임경혁 관리부장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인사를 주고 받는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캠페인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