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고열과 다리 부종 등 패혈증 증세로 전북대병원에 입원한 소모씨(66·남원시 보절면)가 13일 오후 병세가 악화돼 숨졌다.
소씨는 10일 친구들과 전남 광양시에서 전어회를 먹은 뒤 다음날 아침부터 다리가 붓고 물집이 생기는 등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는 것.
이에 앞서 경기 수원시에서 산낙지를 먹은 뒤 고열과 다리 통증 등으로 11일 밤부터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전북 진안군청 직원 전모씨(38)가 13일 오후 증세가 악화돼 숨졌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