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5월 7일 15시 4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민 모두가 좋으나 싫으나 축구를 지겹도록 느껴야하는 2002년 5월과 6월.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출간된 '한국은 축구다'는 기왕 봐야하는 축구라면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알고 보자는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법하다.
이 책에서는 한국.중국.일본 삼국의 축구를 비교하고, 한국팀의 과거와 현재 전력과 특성을 얘기하며, 히딩크 감독과 한국축구의 필연적인 충돌과정, 히딩크의 축구건축법에 대해 총 250여페이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기자인 저자는 이번 월드컵 한국팀의 성적을 놓고 "아마 한국은 잘 해야 1무2패 정도 할것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있다. 모쪼록 그의 예견이 빗나가길 기대해본다.
지식공작소/김화성지음/250쪽/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