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PGA 우승하기까지 화보

  • 입력 2002년 5월 6일 19시 52분


《섬소년 최경주가 청운의 꿈을 품고 골프채를 잡은 지 16년 만에 미국PGA투어(컴팩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프로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국의 남자 프로골퍼도 얼마든지 미PGA투어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3년만에 미PGA 첫 우승을 거둔 그는 박세리를 비롯해 한국 낭자군의 활약에 기죽은 한국 남자프로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할 수 있게 해준 95년 팬텀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최경주의 골프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화려했던 시절의 순간순간을 생생한 사진으로 살펴본다.》

▼감격적인 프로 첫 우승

프로 데뷔 2년만인 95년 팬텀오픈에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거둔 최경주는 빚을 청산하고 남은 500만원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랑의 결실

97년 득남한 최경주(가운데)와 아내 김현정씨가 아들 호준이를 돌보며 ’미래’를 얘기하고 있다.

▼든든한 스폰서

최경주(오른쪽)가 IMF관리체재하의 어려움속에서도 변함없이 후원해준 ’슈페리어’와 스폰서계약을 하고 있다.

▼한국인 첫 美 프로테스트 합격

99년 11월 한국 남자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미국PGA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최경주(오른쪽)가 아내와 아들과 함께 공항에서 하객의 환영을 받고 있다.

▼컴팩클래식과 첫 인연

미국진출 첫 해인 2000년 컴팩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는 공동 74위에 그쳤다. 지난해는 예선탈락했지만 3년만인 올해 컴팩클래식은 한국골프사에 영원히 기록되게 됐다.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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