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스라엘은 민간인 학살 논란이 일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예닌 난민촌에 대한 유엔진상조사단의 조사를 거부키로 했다고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예닌 난민촌 학살의 진상이 밝혀지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3주째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의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는 23일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들의 첫 협상이 교회 맞은편 광장에서 열렸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종대기자 orionha@donga.com·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