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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1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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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2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이호준의 2방을비롯, 이진영 조원우 양현석의 홈런으로만 팀의 9점중 8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승부는 난타전 끝에 LG의 10-9 승리. LG는 최만호와 손지환이 3타점씩을 쳐내는 등 12안타로 10타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시범경기 맹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LG의 재일동포 외야수 이일의는 이날 톱타자로 나갔으나 1회 유격수 땅볼에 이어 3회 몸에 공을 맞고 최만호와 교체됐다. LG는 시범경기 3연패 후 2연승.
광주(기아-두산)와 대전(한화-삼성), 수원(현대-롯데) 경기는 비로 인한 운동장 사정으로 취소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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