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대화 프로야구 최고 인기스타

  • 입력 2002년 2월 19일 17시 51분


한대화(동국대 감독·사진)가 프로야구 20년사의 최고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발표한 프로야구 20년 통산 포지션별 최고스타 선정 인터넷 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3루수 부문의 한대화는 1만819표를 획득, 오른손 투수 부문의 선동렬(9994표·KBO 홍보위원)을 825표 차이로 제치고 최다득표 1위를 기록했다.

최대 관심사인 오른손 투수 부문은 선동렬이 최동원(2322표·한화 코치)과 박철순(1732표)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독주중이며 왼손투수 부문은 구대성(5588표·오릭스 블루웨이브), 송진우(5391표·한화), 이상훈(5220표·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부문은 1루수. 김성한(기아 감독)이 5658표로 이승엽(5557표·삼성)에 불과 101표 앞서 있다.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5월10일까지 실시되며 11명의 포지션별 최고스타는 7월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석해 사인회 등을 벌일 계획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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