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공공기관 청소년 4만명 인턴모집

  • 입력 2001년 12월 4일 16시 45분


정부는 4일 대졸실업자 등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500억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4만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졸업자 등에게 취업기여를 부여하고 직업훈련 등 취업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부처 44개 기관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공공부문 모집인원은 내주중에 확정해 이달 말부터 연수생을 모집키로 했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부지원 인턴 취업지원(5000명)과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인턴 연수지원(3만5000명)으로 구분돼 실시되며 연수지원자에게는 정부에서 3~6개월간 25만~30만원씩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또 '사이버 성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4567명 응답)라는 질문에는 42.7%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26.0%로 나타났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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