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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9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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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서 관계자는 “숨진 주민들이 먹다 남긴 막걸리와 이들의 시신에서 맹독성 독극물인 청산염이 검출됐다”며 “당시 예천군의 양조장에서 판매된 막걸리 120병 중 숨진 주민들이 나눠 마신 병에서만 청산염이 나온 점으로 미뤄 특정인을 겨냥한 독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요즘은 구하기 어려운 청산가리나 청산염이 어떻게 유통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의성〓이권효기자>sap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