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사우디 22번째 월드컵 티켓

  • 입력 2001년 10월 22일 18시 24분


사우디아라비아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22번째 진출국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리야드에서 열린 2002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태국을 4-1로 꺾고 조 1위를 굳히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 이날 바레인에 1-3으로 패한 이란(승점 15)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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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진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로써 2002년 월드컵 진출권을 따낸 국가는 개최국 한국과 일본, 지난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의 폴란드 스웨덴 스페인 러시아 포르투갈 덴마크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남아공 세네갈 나이지리아 카메룬 튀니지, 북중미의 코스타리카 미국, 아시아의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남미의 아르헨티나로 총 22개국이 확정됐다.

한편 아시아 지역 A조 2위인 이란과 B조 2위인 아랍에미리트(UAE)는 홈앤드어웨이로 플레이오프전을 치러 승자가 유럽의 아일랜드와 한 장의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다시 홈앤드어웨이의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게 됐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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