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절벽투신 나뭇가지에 걸려살아

  • 입력 2001년 10월 5일 18시 18분


▽…4일 오후 10시 20분경 ‘자살바위’로 불리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의 높이 120m 전망대에서 대학생 이모씨(23)가 바다로 뛰어내렸다가 80m 아래 절벽의 나뭇가지에 걸려 극적으로 살아났는데…▽…진로 문제로 고민하던 이씨가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살을 기도했다가 나뭇가지에 걸리자 한 관광객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 다리와 골반 등에 약간의 골절상만 입은 이씨를 3시간 만에 구조….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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