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발효식품에 대한 유럽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김치도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 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하루 두 번 김치담그기 시연 및 시식, 현지 요리사를 동원한 유럽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4일에는 파리 시내의 유명 요리학원에서 현지 요리식품영양학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대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발효식품의 영양과 김치의 가능성 이란 주제의 세미나도 갖는다.
행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등은 현지의 식품업체들을 상대로 수출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삼제품의 홍보와 판매 상담, 유자차 시음 행사 등도 곁들여진다.
<파리=박제균특파원기자>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