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2억5000만원짜리 사이버캐릭터 탄생

  • 입력 2001년 8월 22일 18시 25분


2억5000만원짜리 사이버 캐릭터가 탄생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사이버 캐릭터 ‘미니비(miniB)’가 건전지 제조업체 서통상사의 홍보 캐릭터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백두지기’ 캐릭터 대신 건전지 ‘벡셀(Bexel)’을 홍보하게 된 미니비의 ‘몸값’은 2억5000만원. 웬만한 톱탤런트의 출연료에 버금가는 액수다. 미니비는 선우엔터테인먼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사이트 엔팝(www.enpop.com)에서 최근 선보인 주인공으로 작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엽기적인 행동으로 악당을 혼내준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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