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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31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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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듀발과 웹에게는 각각 25만달러가 돌아갔는데 웹과 소렌스탐이 영국에서 열리는 올시즌 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개최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것은 ‘보상’이 그만큼 대단했기 때문. ○…홀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홀수홀에서는 남자선수가 티샷을, 짝수홀에서는 여자선수가 티샷을 한 뒤 남녀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너티브 샷 방식으로 치러졌다.
만약 매치플레이가 아닌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됐다면 결과는 정반대로 듀발-웹조의 승리로 끝날 뻔했다. 우즈-소렌스탐조는 18번홀까지 버디는 3개 낚은 반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4개로 5오버파를 기록했고 듀발-웹조는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마크했기 때문.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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