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 송월동 자유공원내 구 교육과학연구원 건물을 증, 개축해 3∼5세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통합 교육을 위한 특수유치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45억2000여만원을 들여 교육과학연구원 건물에 대한 정비작업에 나섰다. 이곳에는 일반교실은 물론 장애아동을 진료할 수 있는 치료실, 유희실, 자료실 등 각종 특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유치원은 일반아동 7학급 140명, 장애아동 7학급 46명 등 모두 14학급 186명을 수용하게 되며 장애아동들에 대해서는 전액 무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어릴때부터 일반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며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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