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년소녀 가장에 '희망의 집'고쳐줍시다

  • 입력 2001년 7월 8일 21시 31분


전북 전주시와 한국희망본부가 소년 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집을 새로 지어 주거나 고쳐주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친다.

전주시와 한국희망본부는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 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치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음에 따라 내년까지 총 5억1000만원을 모금, 이들의 집 17가구를 새로 지어주고 85가구를 고쳐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희망본부는 9일 전주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위원회 및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맨먼저 1급 장애인인 양모씨(58·전주시 송천동)집을 고쳐줄 계획이다.

시는 이날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희망본부 명의로 모금사업을 전개,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인데 계좌 번호는 전북은행(510-23-0312940)과 주택은행(751901-01-180512), 우체국(400325-01-002063), 농협(658-01-0083396) 등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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