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시내 372곳에 대해 5월 초부터 대장균, 중금속, 탁한 정도 등 46개 항목에 걸쳐 시행한 수질검사 결과 72곳(19.3%)이 먹는 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중 62곳이 배탈과 설사를 일으키는 대장균 등의 세균이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72곳에 대해서는 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재정비하고 재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할 경우 폐쇄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분기별로 시내 약수터 402곳에 대해 대장균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의 간이수질검사를 꾸준히 시행할 방침이다.
<이진한기자·의사>likeday@donga.com
지역 | 먹는물 부적합 약수터 |
종로구 | 삼청공원지하수, 석굴암, 청운, 버드나무 |
동대문구 | 동대문산악회 |
중랑구 | 할머니, 먹골, 태릉지구, 석천, 면중꿈동산 |
강북구 | 쌈지마당 |
도봉구 | 예성, 장수하 |
노원구 | 신상계, 통일샘, 명상의샘, 녹천샘, 배꽃, 충강샘, 영신여고, 용천약수, 충숙, 장군샘 |
은평구 | 장미동산(우),앵봉(좌),서부,신사 |
서대문구 | 만수천, 홍연 |
양천구 | 다락골, 달거리, 용왕산 |
강서구 | 우장초등학교 |
금천구 | 시호천,순흥,호암1, 호암2, 명승, 우정, 산복, 한우물 |
동작구 | 달마사, 흑석 |
관악구 | 낙성대, 만수, 폭포수, 샘마을, 옥류샘,성주암,송암,청룡,선우1,선우2 |
서초구 | 우면산, 덕우암 |
강남구 | 궁마을, 임록천, 구룡천 |
강동구 | 고덕지하수, 강일지하수, 상일지하수 |
남산공원 | 감로천 |
북한산공원 | 마당바위샘,석굴암밑샘,용담수,아카데미밑, 용천수, 용천, 용화천, 절터샘 |
문화재청
(서울지구) | 인수천, 환벽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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