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6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金大中)정권이 실정 호도와 정권 연장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마지막 보루인 언론자유를 핍박 유린하고 있다”며 “모든 민주애국시민은 이런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일대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족회의는 또 “김정일(金正日) 도당의 지시에 따라 친북용공세력이 동아 조선 등을 가리켜 친일 친독재로 매도하며, 집권 여당이 이와 때를 같이 해 언론 장악 시나리오를 추진했음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